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누군지도 모르는 여자알바생 폭행한 남성이 말한 ‘범행 이유’
(기사내용과 사진은 관계 없음) [프리큐레이션, 중앙포토] 범행 닷새 만에 붙잡힌 ‘인천 여자화장실 아르바이트생 폭행범’이 일면식도 없는 피해자를 폭행한 이유를 털어놨다. 1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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짧지만 강렬했던 조연, tvN '슬기로운 감빵생활' 속 그 인물
18일 끝난 tvN 드라마 '슬기로운 감빵생활'은 단지 주인공 김제혁만의 이야기가 아니다. 김제혁을 둘러싼 여러 인물들 이야기가 함께 녹아들고 얽히며 작지 않은 비중으로 다뤄졌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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경찰이 난동 취객 돌려보내며 피해자에게 한 말 “피해 본 거 있으세요?”
이 사진은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해 사용한 자료 사진입니다. [MBC 뉴스] “경찰의 이런 태도가 조두순을 양산하는 겁니다” 맥주가게를 운영하는 A씨는 최근 취객 난동으로 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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월소득 55만원···단기 계약근로 '긱이코노미' 시대 명암
'긱 이코노미' 대표 업체로 꼽히는 음식배달업체 딜리버루의 단기 계약직 배달원이 음식을 나르고 있다. [파리 로이터=연합뉴스] ━ [인사이트] 우버·딜리버루 …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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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노트북을 열며] 우버, 동네북인가 혁신의 아이콘인가
최지영 라이팅에디터 차량 공유 서비스 ‘우버’는 역시 해외에서 요긴했다. 이달 중순 미국 샌프란시스코 출장에서 필자의 이동을 책임져 줬다. 어디서 부르든 3분 이상 기다리게 하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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5만명 하루 16시간 노예노동, 그 돈으로 김정은 핵 도발
━ (1) 최고 외화벌이 수단 해외근로자 북한 해외 파견 근로자들이 하루 평균 12~16시간 일하는 ‘노예노동’을 견디지 못하고 작업장을 이탈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. 사진은 러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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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태원 식당 유치, 거리엔 웰컴 현수막
11일 팽성상인연합회가 제작한 환영 현수막이 평택 캠프 험프리스 입구에 걸려 있다. [오종택 기자] 11일 오전 경기도 평택시 팽성읍 안정리 로데오거리. 간판은 온통 영어로 쓰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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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르포]미군 4만여명 이사 시작된 첫날 평택은? 기대반우려반 반응 엇갈리는 주민들
11일 오전 찾아간 경기도 평택시 팽성읍 안정리 로데오거리의 간판은 온통 영어로 쓰여 있었다. 분식집 등 간혹 보이는 우리말 간판 밑에도 'snack(스낵)'이라는 설명이 붙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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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냉방보다 돈” … 인형탈도 마다않는 ‘핫바철’
━ 여름에 더 치열한 알바 전선 다음은 휴학생 김모(27)씨의 요즘 하루 일과다. 09:00 기상이다. 온몸이 피곤에 푹 절여진 채 부스스 일어난다. 아침 식사는 건너뛴다. 서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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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5년만의 참회 편지, 택시비 6만원 마음에 걸려 10배로 기부
60대 남성이 강릉경찰서에 보낸 편지. [사진 강릉경찰서] 35년 전 6만원의 택시비를 내지 못해 양심의 가책을 짊어지고 살아온 한 남성이 택시비의 10배인 60만원을 기부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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택시기사 아빠와 10년째 말 안하는 아들에 정찬우가 한 일침
[사진 KBS 2TV 안녕하세요 캡쳐] 방문을 걸어 잠그고 게임만 10년 째. 도무지 대화를 하지 않는 아들 때문에 속이 타는 아버지가 '안녕하세요'를 찾았다. 8일 방송된 KB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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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시발비용' 음식, 커피·초콜릿보다 치킨·족발
[사진 인스타그램 캡처] (※이 기사는 '시발비용'에 관한 기사다. 시발비용이란 스트레스 때문에 충동적으로 구매하는 데 소비된 비용을 뜻한다. 비속어지만 2035세대의 삶을 보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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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부탄 첫 번째 이야기] '행복지수 1위 나라' 부탄 사람들 만나 보니
히말라야 설산 아래 불교 문화와 신화가 현실로 실재하는 곳, 부탄. 부탄관광위원회 초청으로 1주일간 부탄 역사·문화 탐방 프로그램에 다녀왔습니다. 히말라야 동쪽의 작은 나라 부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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청년 실신시대 비극…시작은 학자금 대출
━ 민생을 살리자 청년 실신(실업+신용불량) 시대다. 학자금 대출받아 어렵게 대학 졸업장을 땄지만 일자리가 없어 실업자 신세에서 벗어나지 못한다. 소득이 없으니 빚을 못 갚고 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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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선배들이 이룬 민주주의 고맙지만…사다리 끊긴 지금, 뭐가 나아졌나요”
━ 박종철 언어학과 30년 후배 김현진씨의 2017년 고 박종철씨의 30년 후배인 김현진씨. 과방에 박씨 사진이 붙어 있다. [사진 김상선 기자]서울대 언어학과 과방(해당 학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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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2016 중앙신인문학상] 소설 부문 당선작 - 문경민 '곰씨의 동굴'
제17회 중앙신인문학상 당선자들이 20일 한자리에 모였다. 문단 새내기들이다. 왼쪽부터 단편소설 당선자 문경민, 시 당선자 문보영, 문학평론 당선자 박동억씨. [사진 권혁재 사진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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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2016 중앙신인문학상] 소설 부문 당선작 - 곰씨의 동굴
━ 학교 컴퓨터 앞에 웅크리고 앉은 남자, 그는 매일 하얀옷을 입고 절을 했다 [그림=화가 김태헌]습관처럼 나이를 헤아리곤 했다. 다가올 겨울이 지나면 스물여섯이었다. 스물여덟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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PK 한진사태·콜레라, TK는 사드·지진…뒤숭숭한 영남
“정부나 여당 얘기는 이제 못 믿겠다 아입니꺼. 원전이 안전하긴 한 건지, 앞으로 또 이런 일이 생기면 어떻게 하겠다는 건지….”21일 부산 자갈치시장에서 만난 주부 김종남(53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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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정치 혐오한다고 투표 안 하면 더 바뀌는 게 없잖아요"
오늘(13일)은 20대 국회의원을 뽑는 선거 날입니다. 이번 총선은 20대 유권자의 투표율이 결과에 큰 영향을 미칠 거란 예상이 많습니다. 중앙일보의 화제 기획 ‘보이스택싱’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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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서소문 사진관] 새벽 막차버스 사람들…
새벽 2시20분이 지나 서울 시청역 정류장에 706번 버스 막차가 정차하자 승객들이 타고 내리고 있다. 신인섭 기자버스 막차 '타요'가 전하는 우리 이웃들의 이야기...안녕, 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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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2박3일 공항 노숙…만원짜리 박스 깔고 쪽잠”
24일 눈보라가 몰아치는 가운데 제주공항에 멈춰 서 있는 항공기들. [사진 한라일보]제주도가 눈에 갇혔다. 한파와 눈보라, 강풍을 동반한 32년 만의 기록적인 폭설로 들어갈 수도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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주문형 개인사업자의 부상
최근 몇 년 사이 부상한 공유경제가 국가경제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. 산업 전반의 질서를 무너뜨리고, 법을 뜯어고치고, 사업자의 정의를 바꿔놓는다. 택시 업계를 완전히 뒤집어 놓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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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거리 찾아 삼만리 1인 멀티잡 시대 왔다
[뉴스위크]지난 9월 7일은 미국의 노동절이었다. 하지만 미국 노동자의 소득은 갈수록 불안정해간다. 다음주 심지어 내일 소득을 얼마나 올릴지 모른다. 독립 계약 근로자, 임시직 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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외출 뚝 끊긴 강남, 간편 가정식 온라인 주문 2.5배 늘어
쇼핑부터 야구 관람까지 메르스가 바꾼 주말 지난 13일 오후 이마트 온라인 쇼핑몰 배달기사 김경현씨가 압구정동 한 아파트에서 식품과 음료가 가득 실린 카트를 끌고 가고 있다. [김